카메라 셔터스피드, 영상 촬영 시 법칙

저번 글에 이어서 오늘은 셔터스피드에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하는데요. 오늘 알려드리는 셔터스피드는 영상 촬영 시 알면 좋은 팁이니까 참고해주세요!

 

먼저, 간략하게 셔터스피드란 촬영 버튼을 눌렀을 때 셔터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시간을 말하는데요. 셔터스피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.

 

첫번째로 밝기

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어두워지고,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밝아집니다.

그 이유는 위에서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렸다시피 셔터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속도가 느리면 느릴수록 그만큼 받아들이는 빛이 많아지겠죠? 반대로, 셔터가 빠르게 내려갔다가 올라오면 받아들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빛을 많이 못 받아들이구요. 

 

 

두번째로 모션블로

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모션블러는 줄어들고,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모션블러는 증가한다.

여기서 모션블러란, 예를 들어 우리가 움직이는 손을 영상 촬영을 한다고 했을 때 손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일 때 위 사진처럼 남는 희미한 잔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이런 느낌은 주로 감성적 표현을 할 때 모션블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. 셔터스피드가 빠른 만큼 손이 움직이는 속도를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잔상은 없어지구요. 

또한, 모션블로는 fps(프레임수)에도 관련이 있는데 이 것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

 

그렇다면, 우리는 영상을 촬영할 때 어떻게 셔터스피드를 설정하면 좋을까요?

 

이 것은 영상에 관해서 셔터스피드 법칙이 존재하는데요. 

자신이 원하는 fps를 정했다면 X2를 하여 셔터스피드를 맞춰주시면 됩니다. 예를 들어 내가 30 프레임으로 촬영하고 싶다면 셔터스피드는 1/60로 설정해서 촬영을 하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 근데 24fps의 경우 X2를 하면 1/48 값이 나오는데 카메라에 셔터스피드는 1/48값이 없기 때문에 가장 근접한 1/50로 설정해서 촬영을 하시면 좋습니다.

 

 

세번째로 FLICKER(플리커)

FLICKER란 영상에 검은줄, 검은띠가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. 플리커는 주로 형광등에서 촬영할 시 주로 나타나는데요. 이러한 플리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ED에서는 플리커 현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형광등을 LED로 교체 해주거나 셔터 스피드를 낮춰줍니다. 상황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낮춘다고 해도 아예 플리커 현상이 없어지는 건 아닌데 셔터스피드를 높이면 높일수록 플리커 현상을 뚜렷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낮춰서 촬영해주시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.